주택을 구입하려고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비교해야 될 것이 금리 비교입니다. 여러 은행을 돌아다니면서 직접 확인할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 빠른 방법을 안내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뱅크몰이라는 금리비교 사이트입니다. 저도 처음부터 이런게 있는 줄 알았다면 발품 안 팔고 시간을 좀 더 줄였을 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뱅크몰 믿을만한건가요..?
뱅크몰이라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비교 사이트를 알고 처음 든 생각은 '사기 아냐?'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가 생각보다 텅텅 비어 보인듯한 첫인상 때문이었습니다.

뱅크몰 관련 내용을 검색해보기 시작했고 접수를 시도하는 것만큼은 손해 볼 일 없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상담접수를 진행했습니다.

참고로 결과부터 먼저 말씀드리자면 괜찮은 조건의 금리로 성공적으로 대출을 받았습니다.
먼저 상담접수를 하게 되면 카카오톡으로 메시지가 오게 됩니다. 메시지가 오는 경우 뱅크몰 XXX라고 이름이 명시되어있습니다.
상이할 수 있으나 제가 볼 때 모든 대출상담사분들이 해당 방식을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인 상담은 이렇게 카카오톡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대출을 원하는 부동산 정보를 전달하면 상담사분께서 몇 가지 정보를 더 확인합니다.
필요한 금액이나 시행일, 주택 보유 여부 등이 있겠습니다. 몇몇 정보 확인이 끝난 후 조금 기다리면 조건에 맞는 여러 가지 은행의 금리와 납입금액 등이 적혀있는 일종의 견적서(?)를 전달해줍니다.

제가 발품 팔아서 확인했던 정보보다 더 좋은 금리를 바로 전달해주는 것에 정말 놀랐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때까지도 약간의 의심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다음 절차를 보고 그런 의심은 사라졌습니다. 이제 뱅크몰의 대출상담사분께서 제안해주신 은행 목록 중 특정 은행을 선택하고 말씀드리면 됩니다.
그러면 상담사분께서 집과 가장 가까운 은행을 연결시켜주십니다. 정확히 말하면 제 연락처를 은행의 은행원에게 전달해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은행의 명함 사진과 함께 은행원분께 문자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 후 필요한 서류 목록을 받았고 해당 지점으로 직접 방문하여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뱅크몰은 대출상담사를 지정해서 저에게 배정해주고 은행은 대출 상담사를 통해 고객을 유치하는 방식인 것입니다.
실제로 대출 과정 중 마지막에 뱅크몰의 누구에게 상담을 받았다는 사인을 받아가기도 합니다. 아마 수수료를 받는 것이겠죠?
저처럼 의심이 많으신 분들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간혹 가다 은행원이 아닌 대출상담사에게 직접 연결을 시켜주는 경우도 있다는 후기를 본 것 같은데 이런 경우 해당 상담사가 등록된 상담사인지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대출을 받으면서 겪은 뱅크몰의 실 사용 후기입니다. 생각보다 정말 편리했었고 좋은 조건의 금리를 제안하니 이용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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